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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하면 늘 생각나는 영화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영화라고 감히 생각해 봅니다. 어릴 적 사촌들과 옹기종기 앉아서 재미있게 시청했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늘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공영방송에서 이 영화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꼭 시청하는 영화입니다. 바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나 홀로 집에》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코믹한 요소가 있으면서 어린 주인공이 시간이 흐르면서 용감해지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그럼 어떤 영화인지 소개하겠습니다.
1. 크리스마스에는 《나 홀로 집에》 영화와 함께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크리스 콜럼버스가 감독했던 미국의 코미디 영화 《나 홀로 집에》입니다. 이 영화는 1990년에 개봉한 영화로 맥컬리 컬킨이라는 어린 영화배우를 전 세계에 대대적으로 알린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녀노소 어린아이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모두를 이렇게까지 사로잡았던 영화는 아마 없을 것입니다. 이 영화의 총제작비는 1천800만 달러이며 흥행수익은 4억 8천만 달러에 이릅니다. 총제작비의 대략 24배의 수익을 거둬들였으니 이 영화에 참여했던 모든 관계자들은 모두가 영화 포스터의 맥컬리 컬킨과 같은 표정이었겠습니다.
이 영화에서 캐빈 역을 맡은 맥컬리 컬킨은 크리스마스시즌에 혼자 집에 남게 됩니다. 가족 모두 크리스마스 휴가로 프랑스로 떠날 때 실수로 집에 혼자 남게 된 것입니다. 홀로 집에 남게 된 케빈은 자신의 소원이 성취됐다며 좋아하지만 곧 도둑이 자신의 집을 노린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처음에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던 케빈은 용기를 내어 집을 지키게 되고 두 도둑을 물리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가족을 미워했던 것을 뉘우치고 가족을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됩니다.
2. 나 홀로 집에 영화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어린 시절부터 만화와 영화를 좋아했고 영화 《대부》를 보고 영화감독의 꿈을 키웠다는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그렘린》작품의 시나리오를 쓰게 됩니다. 이것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눈에 띄게 되어 할리우드에 입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하며 많은 작품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1990년과 1991년에 연이어 개봉한 《나 홀로 집에》 시리즈 1, 2편이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하며 감독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그 이후로 너무나 재미있는 영화들을 개봉하게 됩니다. 《미세스다웃파이어》 그리고 너무나 유명한 조앤 K. 롤링의 소설을 영화화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그리고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입니다. 조앤 K. 롤링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소설을 영화화한다고 했을 때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개봉하고 나서 크리스 감독의 대단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신다면 1993년에 개봉한 《미시즈다웃파이어》 영화를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가족영화입니다.
3. 나 홀로 집에 영화를 돋보이도록 해준 배우들
맥컬리 컬킨: 케빈 맥콜리스터 역
이 영화의 중요 인물로서 큰 저택에 홀로 남게 되어 도둑을 물리치며 홀로 집을 지키는 아이로 나옵니다. 영화 시작 전에는 가족을 미워했지만 결국에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어린애에서 점점 성숙해지고 용감해지는 케빈을 보게 될 것입니다.
데빈 라트레이: 버즈 맥콜리스터 역
케빈의 형으로 나옵니다. 이 영화 스토리의 원인제공자로 크리스마스 휴가 직전에 동생인 케빈을 괴롭힙니다. 그리고 꾸중은 케빈이 듣습니다. 늘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는 잔꾀가 많은 형입니다. 정말 동생들을 많이 괴롭힐 것 같은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존 허드: 피터 맥콜리스터 역
케빈의 아버지입니다. 매우 긍정적이며 자상하게 나옵니다. 해리가(도둑임) '저 집을 털기 위해 이 마을을 택했다.'는 말을 할 정도로 화려하고 큰 집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큰 재력가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캐서린 오하라: 케이트 맥콜리스터 역
피터의 아내이자 케빈의 어머니입니다. 크리스마스 휴가로 파리로 비행을 하는 도중 계속해서 무언가를 잊었다는 생각에 불안해합니다. 그리고 케빈이 집에 홀로 남겨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홀로 집에 남겨둔 케빈을 찾기 위해 그녀만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어릴 적 이 영화를 시청할 때 우리 엄마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엄마가 아시면 안 되겠죠.)
조 페시: 해리 림 역
도둑 2인조 중 한 명으로 두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키가 작지만 머리가 좋고 솜씨도 좋습니다. 하지만 어린 케빈에게 많은 고통을 당합니다.
다니엘 스턴: 마브 머챈츠 역
도둑 2인조 중 한 명으로 키가 크고 단순무식하게 나옵니다. 빈집을 털면서 주방과 욕실 수도꼭지를 틀어 집을 물바다로 만듭니다. 그도 케빈에게 많은 고통을 당합니다.
로버츠 블로섬: 이웃집 말리 할아버지 역
케빈의 이웃집에 사는 할아버지로 마을에서 꽤 유명한 괴소문을 가지고 있던 할아버지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소문은 가짜이며 케빈이 위험에 처해있을 때 그를 도와준 인물입니다.
4. 나 홀로 집에 이야기
제목은 《나 홀로 집에》 이지만 사실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사랑스럽고 코믹한 요소가 대거 들어있는 가족영화입니다. 파리로 크리스마스 휴가를 떠나기 위해 온 가족이 피터의 집에 모였습니다. 부모님이며 애들이며 시끌시끌합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한 경찰이 서있습니다. 바로 해리인데요. 도둑 2인조 중 두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장을 하고 집안을 살피기 위해 들어온 것입니다. 가족 모두가 분주한 가운데 피자배달이 옵니다. 그리고 모두 모여 피자를 먹습니다. 그때 버즈 형은 케빈을 놀리고 화가 난 케빈은 형을 밀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주방은 난장판이 되고 모두가 케빈을 나무랍니다. 그리고 엄마는 케빈을 데리고 위층 다락방으로 보냅니다. 엄마는 케빈 스스로가 잘못을 뉘우치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하지만 케빈은 모두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음날 가족은 모두 늦잠을 자고 맙니다. 전날밤 정전으로 인해 알람이 작동이 안 된 것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분주하게 준비를 하고 공항에 가게 됩니다. 한 명을 남기고 말입니다. 바로 케빈이죠. 가까스로 파리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한 가족은 모두 안심합니다. 하지만 엄마 케이트는 계속 불안해합니다. 그리고 케빈을 두고 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비행기에 내리자마자 전화를 붙잡고 경찰에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 아들 케빈을 보기 위해 가족과 흩어져 그녀만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아들을 보기 위한 어머니의 대단한 모성애를 느끼게 됩니다.
케빈이 위층 다락방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고요한 가운데 가족을 찾아봐도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실에 케빈은 굉장히 기뻐합니다. 그리고 하고 싶었던 모든 것을 합니다. 저녁이 되어 잠깐 잠이 든 순간 도둑(해리와 마브)들이 뒷문으로 들어오려고 합니다. 잠에서 깬 케빈은 집안의 모든 전등을 켭니다. 도둑(해리와 마브)들은 일단 도망갑니다. 하지만 케빈이 홀로 남은 집을 털기 위해 이 마을을 택했던 도둑(해리와 마브)들은 쉽게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며칠을 지켜보다 어린아이인 케빈 혼자 집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케빈은 도둑이 크리스마스이브 저녁에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가 집을 지키기로 합니다. 그리고 전투작전을 계획합니다. 이 작전으로 도둑(해리와 마브)들은 호되게 혼나게 됩니다. 이 장면은 보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계획에 차질이 생겨 케빈은 이 도둑(해리와 마브)들에게 잡히게 되지만 이웃집 마브 할아버지가 케빈을 구해줍니다. 그리고 경찰들이 와서 도둑(해리와 마브)들을 붙잡아 갑니다.
모든 소동이 끝난 뒤 케빈은 가족을 모두 돌려달라고 소원을 빌고 엄마를 다시 만나게 되고 가족 모두와 다시 만나게 됩니다. 역시 크리스마스는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고 회복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평화의 순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